전남도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총력 추진
전남도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총력 추진
  • 영광21
  • 승인 2007.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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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도래지 및 도계방역 초소 방역관리 긴급 점검
전남도가 지난해 11월22일 전북 익산지역에서의 조류인플루엔자 최초 발생에 이어 전북 김제, 충남 아산, 지난 19일 인근 천안지역에서 AI가 추가로 발생됐고 발생지역 인근 철새도래지역에서 수집한 야생조류의 분변에서도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확인됨에 따라 철새도래지가 많은 전남지역의 AI 유입 위험성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 더욱 긴장감 속에 강력한 차단방역을 총력 추진해 나갈 계획을 지난 23일 밝혔다.

전남도는 전북지역 등에서 AI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해 11월22일부터 전북 인접지역 유입도로에 도계 방역초소를 설치 운영 등 차단방역을 실시해 오고 있으나 장기간 운영에 따른 긴장감 해이 및 연초 사업계획 수립 등 업무과중으로 방역통제초소 운영 소홀 등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 방지하기 위해 23일 도청 회의실에서 시군 및 생산자 단체 방역관계관 회의를 긴급 소집 AI 방역강화 대책을 시달했다.

이번 천안에서 발생한 AI 도 전염원이 철새로 추정되고 있어 농장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사육 가금류에 야생조류의 접촉 차단 및 철새 서식지 인근 농가의 차단방역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어 철새도래지역 및 운영 중인 도계 방역초소에 대해 도에서 점검단을 편성, 차단방역 추진실태를 일제 점검해 미흡한 사항을 보완하여 차단방역을 더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