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읍 입석리 원흥검문소 뒤편에서 성업중인 <옥주네 보양탕>은 지난해 12월29일 문을 열어 한달 조금 넘게 운영되고 있다.

목욕탕 내에서 피부관리실을 3년간 운영하던 이 씨는 “오래전부터 아담한 터를 마련해 식당을 운영하는 것이 소원이었다”며 “피부관리를 하기 전에 잠깐 식당을 운영했던 경험도 있고 평소에도 음식을 만들어 주변과 나눠먹는 것을 좋아했으며 마침 마땅한 장소가 준비돼 식당을 개업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고 싶었던 일이고 이름을 내걸고 시작한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며 내 뼈를 묻는다는 책임감으로 정성을 아끼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지는 이 씨는 “묵은김치와 같은 밑반찬과 친정어머니가 직접 말려주신 나물류로 반찬을 만들고 저렴하고 푸짐한 양으로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고 특징을 설명했다.

보신탕 추어탕 소머리국밥이 전문인 이곳은 수육도 준비가 가능하다.

● 위치 : 원흥검문소 뒤편
● 전화 : 352-2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