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비골 법성포 명절 앞두고 이웃사랑 실천
굴비골 법성포 명절 앞두고 이웃사랑 실천
  • 영광21
  • 승인 2007.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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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근 회장 황문철 사장 이웃위해 성금 쾌척
법성면(면장 이정규)에 고유의 전통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온정의 손길을 펼친 주인공들은 법성포단오보존회 오진근 회장과 법성포에서 해변굴비를 운영하고 있는 황문철 사장이다.

매년 명절때마다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에게 선행을 펼쳐온 법성포단오보존회 오진근 회장은 이번 설에도 어김없이 난방비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로당 1개소와 서호농악회에 각각 경유 1드럼씩과, 외롭고 쓸쓸히 명절을 보내는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수 있도록 써달라며 현금 100만원을 기탁했고, 해변굴비 황문철 사장 또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현금 50만원을 쾌척했다.

면은 답지한 성금을 기탁자들의 뜻을 담아 법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고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주민들에게 전달해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삶의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