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농산물 인증 농업인교육 성황
우수농산물 인증 농업인교육 성황
  • 영광21
  • 승인 2007.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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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생산∼판매까지 과정 관리에 주력
우수농산물인증제도(GAP)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영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장옥)는 지난 9일 농업인 107명이 참여해 우수농산물 인증(GAP)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전남농업기술원 강일성 담당은 ‘우수농산물 인증제도 소개 및 관리기준’에 대해, 우수농산물 인증신청 및 심사절차에 대해서는 농산물품질관리원 영광출장소 김길중 담당이 강의했다.

이어서 영광군농업기술센터 임경섭 환경농업담당의 ‘농약안전사용’에 대한 교육과 농업인들의 질의와 응답이 이어졌다.

올해부터 시행된 우수농산물인증제도는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과 포장 단계에서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토양, 수질 등의 농업환경 및 농산물을 집중관리하는 제도다.

이는 농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로 각국 간 FTA 협상이 진행됨에 따라 수입농산물에 대한 우리 농산물을 보호하기 위한 대비책으로 소비자의 안전성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강종만 군수는 “추진기관의 교육과 홍보, 생산자, 유통자, 판매자의 노력으로 일반농산물과 차별화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때 농산물의 경쟁력이 향상될 수 있다”며 “이를 계기로 수출확대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력추적제도는 생산, 유통, 판매의 전단계를 관리하고 단계별 정보를 기록, 관리해 생산물에 문제가 발생시에는 신속한 원인규명이 가능한 제도로 생산자, 유통자, 판매자와 소비자가 서로 신뢰성을 확보해 공정한 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임경섭 환경농업담당은 “이제는 친환경인증은 물론 생산부터 판매단계까지 과정을 명확히 관리함으로써 농산물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위해요소 발생시 책임소재를 분명히 밝히기 위한 우수농산물 인증 시대에 돌입했다”고 말하고 “농산물 생산도 선진국 수준에 진입해야 하며 농식품의 안전성 확보와 수입농산물에 대한 차별화를 꾀해야 할 때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