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째 이어 온 '사랑의 쌀' 전달
9년째 이어 온 '사랑의 쌀' 전달
  • 영광21
  • 승인 2007.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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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생활개선회, 나누는 삶 실천 앞장
민족의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영광군생활개선회(회장 최복순)가 '사랑의 쌀모으기'를 전개해 불우한 이웃을 도와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연시총회에서 쌀모으기를 결의하고 회원들이 모은 쌀 220kg을 대마면의 노인복지시설인 '연한가지'에 전달했다.

군생활개선회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설 명절이면 사랑의 쌀 모으기를 전개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불우이웃시설을 찾아가고 있어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또 이들은 홀로사는 노인들과 자매결연을 맺어 정다운 이야기 나누기, 빨래와 청소 등으로 돕는 것은 물론 가을철이면 김장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돌리는 등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 왔다.

생활개선회 최복순 회장은 "생활개선회의 참 모습을 실현시키고자 작은 나눔 하나하나에 정성을 들여 나누는 삶을 실천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