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산농협(조합장 이국섭)이 한미 FTA 등 날로 거세지는 농산물 수입에 따른 포도농가들의 자생력을 키우고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친환경 고품질 포도를 생산하기 위한 교육을 지난 2일 염산농협 2층 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염산관내 포도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교육은 충북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 이석호 박사를 초청해 병해충방제와 생리장애 및 영양주기론에 의한 수세조절 등 다양한 친환경 포도재배 기술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염산포도가 어떠한 외세의 물결에도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처 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 해 줌으로써 교육을 받은 농가들이 매우 만족감을 표시했다.

강일성 작목반장은 “농산물 개방으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는 농가들에게 무척 고무적인 교육이 됐다”며 “이렇게 유익한 교육의 장을 마련해준 염산농협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염산농협은 새농촌 새농협운동의 일환으로 전개되고 있는 품목별 영농기술교육의 프로그램을 통해서 앞으로도 다양하고 내실있는 교육을 통해 농가들에게 필요하고 고마운 농협으로써 책무를 다 할 것임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