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30여대 차량동참 · 10일 서울상경 집회

수입쌀없는 영광만들기, 한미 FTA 저지영광운동본부(집행위원장 신춘하)는 지난 1일 한미FTA저지 차량선전을 가졌다.
오후 2시 옛 영광체육관앞 광장에 집결한 30여대의 선전차량은 방송차량을 앞세우고 낙월면을 제외한 영광 10개 읍면을 3시간여에 걸쳐 순회했다.
출발에 앞서 신춘하 집행위원장은 “망국적이고 졸속적인 한미 FTA협상이 이제 막바지에 다다랐지만 나라의 미래와 국민의 생존권이 걸린 도박을 결코 허용할 수 없다”며 “선조들이 일제시대 때 독립운동을 했던 심정으로 기필코 막아내자”고 강조했다.
또한 행사중에 만난 한 농민은 “한미 FTA는 농업포기 사형선고다”며 “영광군민이 하나 돼 한미 FTA를 끝장내자”고 분노를 토해냈다.
한편 이날 차량선전 대열에 많은 군민들이 박수로 화답했으며 이들은 오는 10일 한미 FTA저지 범국민대회를 서울에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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