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 건강 수익 세 마리 토끼 잡아
농촌건강장수마을인 법성 월산리 산하치마을(이장 홍성태)이 겨울철 농한기 남아도는 일손을 이용해 전통방식의 메주를 만들어 화제를 낳고 있다.특히 이번 메주가공은 마을에서 재배한 콩을 이용해 13명의 마을어른신들이 직접 두손을 걷어 붙여 그 의미를 더 하고 있다.
신금안 어르신은 “고령화로 농촌이 침체돼 가고 있는 가운데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어 좋았다”며 “덤으로 건강까지 얻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2003년 정부에 그린농촌마을에 이어 2005년 농촌장수마을로 선정된 산하치마을은 직접생산가공한 각종농산물, 고추, 복분자, 굴비, 야생화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전통메주가공시설을 만들어 마을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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