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물’
  • 영광21
  • 승인 2007.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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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로 보는 세상 78 / 임원종(진로석수)
매년 3월22일은 ‘세계 물의 날’ 로 점차 심각해지는 물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여러 가지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물’은 모든 생명의 근원으로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다. 우리지역 곳곳에 맑은 물을 전달하며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임원종씨.

그는 생수대리점에서 배달기사로 일하다 대리점을 인수해 사업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무거운 물통을 들고 사무실 또는 가정으로 배달을 하다보면 힘들고 지칠때도 많지만 주민들의 식수를 해결한다는 자부심으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있다”며 “물은 인류를 비롯한 모든 생물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며 생체의 주요한 성분인 만큼 깨끗한 물을 보존하기 위해 우리 모두는 환경오염을 줄이고 물을 아껴 쓰는 등 의식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씨는 오른손 엄지와 검지로 컵을 쥐듯이 해 엄지를 입술밑에 대고 물 마시듯 하는 손동작의 ‘물’이라는 수화를 표현하며 목마른 고객들의 갈증해소를 위한 배달의 길을 다시 재촉했다.

수화지도<김정선 수화통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