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실고 전 프로복서 홍수환씨 초청강의
영광실고 전 프로복서 홍수환씨 초청강의
  • 영광21
  • 승인 2007.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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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실업고등학교(교장 최병래) 발전협의회(회장 김경식)가 오는 20일 오전 10시30분부터 프로복싱 전 세계챔피언 홍수환씨를 초청해 교양강좌를 갖는다.

모교의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강좌는 ‘누구에게나 한방은 있다’라는 주제로 4전5기의 불굴의 의지와 투지를 심어주고 포기하지 않으면 삶은 승리할 수 있다는 인내와 끈기를 심어주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초청된 홍수환씨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열린 WBA주니어 페더급챔피언 결정전에서 무려 4번의 다운을 당하고도 오뚜기처럼 일어나 마지막 한방으로 카라스키야를 링에 눕힌 전적을 남기고 있다.

최병래 교장은 “자녀교육에 꼭 필요한 사랑과 신뢰를 심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교육에 관심 있는 군민모두를 초청한다”고 전하며 많은 동참을 희망했다.

영광실고는 올해 학과명을 바꾸고 전원취업, 전원진학의 기치아래 취업보도실과 진학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생교육원을 통해 포크레인, 지게차, 자동차정비, 컴퓨터정보활용능력 등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재활직업교육까지 담당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