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과 공존하는 해양수산정책 추진 … 풍족한 수산자원 조성 앞장

해양수산과는 관내 연안과 공유수면 및 어항관리, 해양관광진흥, 내·해수면 수산 증양식시설 육성과 어선·어업허가관리, 수산물 유통판매, 불법어업 단속 등 바다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수행하며 황통성과장을 중심으로 4개 담당 20명은 혼연일체가 돼 어업인의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권익을 보호하며 어업소득 향상을 위해 신해양시대에 걸맞는 미래지향적인 해양수산비전 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주의욕 고취 위한 도서종합개발
관내 산재해 있는 유인도 11개, 무인도 51개중 낙월면 7개 도서를 대상으로 방파제, 선착장 등 생산·생활 기반시설과 문화복지시설 등을 설치·지원하는 도서종합개발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도서민 생활편익을 위한 기반시설을 확충해 도서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방파제 시설 등을 설치해 태·폭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어업인의 재산과 시설물을 보호하고 피해예방에 주력하는 등 도서민의 정주의욕 고취에 보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해양관광지 개발로 어업외 소득향상
아름답고 빼어난 서해안 낙조를 바라보며 편안히 쉴 수 있는 체류형 해양관광지 개발의 일환으로 백수읍 대신리 해안도로변에 해양테마 펜션단지를 조성해 관광객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어업외 소득향상을 도모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도시민들중 은퇴후 전원생활을 원하는 사람과 웰빙화 욕구에 발맞춰 이들이 오염되지 않고 자연경관이 뛰어난 우리 어촌지역으로 이주해 생활할 수 있도록 부지와 전기, 수도 등 기반시설이 갖춰진 주거단지를 조성, 도시민 유입을 적극 유도해 국토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깨끗한 바다 조성 수산자원 보호
어업활동의 증가와 산업화 및 관광객 증가로 인해 오염된 해양환경을 원상태로 복원해 청정해역과 쾌적한 해양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폐어구·어망, 양식기자재 등 해양쓰레기 및 육지에서 유입된 생활쓰레기를 매년 수거해 위탁처리하고 있으며 바다에서 생활하고 바다를 이용하는 주민들과 합동으로 매월 바다청소를 실시해 바다환경 보전의식 정착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항포구에 무단으로 방치돼 선박 입출항시 장애가 되고 있는 폐선을 처리해 선박의 안전한 입·출항로를 확보하는 등 쾌적한 바다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춰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어업구조 조정 수산업 경쟁력 제고
업종별로 30% 정도 과잉된 연근해어업을 대상으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어선 감척을 통한 구조조정을 단행해 지속가능한 어업생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연근해 어선 어업인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 후 입찰공고, 입찰, 어선 등 잔존가치 평가, 최종사업자 선정, 감척어선 폐선처리 및 의장품 매각 후 어선말소·어업허가 취소 등의 절차를 밟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색있는 수산물 육성 지원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뱀장어를 생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황토갯벌뱀장어 양식산업 육성에 온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영광굴비 연구개발용역과 영광굴비육성 포럼, 굴비통조림 연구개발 등을 실시해 군의 대표 수산물인 영광굴비를 보다 더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더욱더 발전시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단순 가공에서 벗어난 새로운 상품개발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종묘방류 통한 수산자원 조성
어업인의 어업질서의식 확립을 위해 무허가 금지어업 등의 불법어업을 지속적으로 지도단속해 날로 감소추세에 있는 연안어족자원을 보호하고 어선어업의 안정적인 소득증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어로장비 발달 및 어획기술 개발에 의한 남획으로 어족자원이 감소, 하천이나 공장 등에서 오염원이 유입돼 유용 수산동물의 서식환경이 악화돼 어업인 소득이 저하됨에 따라 군에서는 수산자원의 인위적인 조성을 위해 꾸준한 종묘방류 사업을 실시해 어업생산성 향상 및 수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수산물 가공·유통산업 육성
또 지속적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수산박람회 및 전국 직판행사 등에 참가해 영광군 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산물 지리적표시제 등록으로 타지역 수산물과의 차별화로 소비자의 신뢰 구축에 가일층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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