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수산조정위 심의 결과 신규사업 5종 411억원 포함
영광군이 2008년에 추진할 해양수산사업을 지난달 어업인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27일 수산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17개 사업 602억원의 예산을 전남도와 중앙에 신청하기로 확정했다.내년도 해양수산사업예산은 매년 반복 지원되는 수산물산지가공시설, 수산종묘방류사업, 다목적인양기 설치사업 등 기존사업 12종 191억원과 신규사업 5종 411억원이다.
신규사업으로는 계마 해양레포츠단지 조성(200억원), 담수어 첨단양어장 시설사업(51억), 염산설도 젓갈 산지가공기반 조성(50억원), 황토 갯벌 뱀장어 종합 가공시설(100억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2008년도에 신청할 예산은 해양관광산업 기반조성, 뱀장어 굴비 젓갈 등 지역특산품의 명품화와 수산물 유통 활성화를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부흥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군에서 확정된 예산은 전남도 수산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양수산부에 최종 신청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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