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인 화합도모하며 볼링발전 앞장서는 체육의 장
동호인 화합도모하며 볼링발전 앞장서는 체육의 장
  • 박은정
  • 승인 2007.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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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업체탐방 / 163 / 영광볼링센터
“스트레스 ‘확’ 날리는 매력만점 볼링 맘껏 즐기세요”

가족간의 화목과 직장동료와 선후배간의 화합에 최적으로써 정신적인 건강과 육체적 건강 그리고 사회적 건강 모두를 충족시켜주는 스포츠인 볼링. 볼링공으로 핀을 맞춰 넘어뜨리는 소리가 이세상의 모든 스트레스를 ‘확’ 날릴 것 같은 시원함을 전해주고 있는 영광볼링센터(대표 배은순)에도 이를 즐기는 동호인들의 함성으로 즐거움이 넘쳐나고 있다.

특히 이곳은 전남의 다른 시·군에 위치한 볼링장들 중에서도 시설이 우수해 각종 큰 대회를 자주 개최되고 있으며 지역 동호인들의 경기 또한 자주 열리며 활기를 띠고 있다.

“워낙 운동을 좋아해 볼링을 남편과 즐기던 중 우연히 이곳을 인수하게 돼 운영한지 벌써 1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며 볼링센터를 운영하게 된 사연을 밝힌 배은순 대표는 “14레인을 갖춘 우리 볼링센터는 네트워크 시스템 등의 최신 시설을 갖추고 고객에게 편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오전에는 주부들을 위한 무료강좌를 실시하고 초보자를 위한 간단한 동작을 지도해 주는 등 세심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운영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또 “볼링을 처음 시작하는 회원이나 학생들은 5시 이전에 볼링장을 찾아오면 복잡하지 않아 섬세한 지도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고 게임비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라며 시간을 유용하게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초창기에는 10여명에 가까운 직원들이 근무하던 이곳은 현재 자동화시스템을 갖추고 기계실, 영업, 안내 등에 직원을 두고 고객을 위한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영광지역에만도 20여개의 클럽이 활동하고 있으며 가까운 영광이나 함평지역의 클럽까지 이곳을 방문해 이용하고 있어 영광볼링센터는 늘 동호인들로 북적이고 있다.

또 매주 첫째주와 세째주 월요일에는 자체적으로 볼링대회를 개최해 동호인들을 모으고 있다.

스트라이크가 날때 짜릿한 쾌감과 확 풀리는 스트레스는 볼링만의 매력이다. 영광볼링센터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은 물론이고 볼링의 활성화를 위한 여러 방법을 모색하며 동호인들과 하나가 되고 있다.

볼링 활성화 위한 다양한 방법 모색
볼링은 남녀노소 구분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가족 스포츠로서는 최고의 종목이
다. 실내운동으로 연중 즐길 수 있는 볼링은 여러 가지의 묘미가 있는 운동이다.

볼링의 기원은 명확하지 않으나 공을 굴려서 물건을 쓰러뜨린다고 하는 인간의 파괴본능에 의한 오락은 옛날부터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방문하는 고객들과 가족같은 정을 나누고 있는 이곳은 오전 11시에 문을 열어 새벽 2시까지 영업을 하고 있다.

배 대표는 “최근 일반인들의 활동은 점점 늘고 있는 추세지만 어린 학생이나 청소년들의 활동이 저조해 학생볼링의 활성화를 위해 볼링연합회와 다양한 방법을 모색중에 있다”며 “군을 대표해 출전하는 선수들에게는 볼링장을 1년간 할인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실 볼링은 상당히 대중화돼 있는 상태이고 많은 클럽과 동호회가 활동하는 중이나 추가되는 볼링인구가 많지 않아 볼링인구가 고정적이라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속에 영광볼링센터는 새로운 볼링인구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며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단순한 사업영위 목적이나 이익만을 남기기 위해서만이 아닌 지역 볼링동호인들의 화합을 위한 모태로써 지역사회 체육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더하고 있는 영광볼링센터는 지역을 대표하는 체육의 장으로 그 빛이 널리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