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권위상징 아닌 주민의 벗”
“경찰은 권위상징 아닌 주민의 벗”
  • 영광21
  • 승인 2007.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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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경찰서홍농지구대 / 장광섭 경위
“27년째 하루도 안 빼고 영광에 살고 있습니다.” 지난 81년 영광으로 첫 부임 후 ‘영광이 제 2의 고향이 됐다’는 장광섭 경위. 지난 2일 승진임용 된 소회를 들어봤다.

“묵묵히 한길을 걸어온 것이 승진의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고 밝히는 그는 영광읍파출소, 영광경찰서 각 주무부서, 각 읍·면 지구대에 이어 현재는 영광경찰서 홍농읍지구대에 몸담고 있다.

밤샘 근무 뒤 피곤함이 서린 얼굴빛은 이내 곧 “경찰이란 이름이 권위의 상징이기 보다는 주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벗이어야 한다”며 당당한 목소리로 대신한다.

그래서 그는 단속보다는 계도활동을, 여름 피서철과 법성단오제 다중이용공간에서의 주민의 안녕과 치안확보에 더욱 전력할 것이란다.

‘특정직업인 보다는 영광의 한구성원으로 살아가겠다’는 그의 각오를 다시금 새겨본다.

● 위치 : 영광경찰서홍농지구대
● 전화 : 356-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