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인 주위 관심아래 사고 사전예방
정신장애인 주위 관심아래 사고 사전예방
  • 영광21
  • 승인 2003.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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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4일, 영광군 정신보건센터 치료·재활교육 실시
영광군 정신보건센터(센터장 곽명진)에서는 지난달 24일 염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염산면 이장단 30여명을 대상으로 정신보건센터 홍보 및 정신장애인 편견해소와 지역사회 정신장애인의 치료와 재활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 영광군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관내 보건지소·진료소 보건요원에 대한 정신건강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곽명진 센터장이 정신분열과 우울증을 내용으로 한 '자기실현과 질병'이라는 주제로 신경성질환과 달리 정신분열증 우울증은 뇌의 질환이며 약물치료가 필수적임을 주지시켰다.

한 참석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우울증의 경우 주의집중과 생각하는 능력의 감퇴 및 자살사고가 높으므로 주위의 관심과 상담 등을 통해 치료를 적절히 받는다면 사전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고 밝혔다.

또 강인한 의지력을 통해 체력단련과 사회적응을 높이기 위해 함평 나비마라톤 대회에 회원 및 직원 등 15명이 4월27일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건강마라톤코스 5km에 참가해 다리가 불편한 회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전원이 완주해 메달을 걸고 서로를 위로하며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

특히 주변경관이 유채꽃과 자운영으로 꾸며져 있어 노란색의 따뜻함과 꽃 분홍의 아름다움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