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영광함평지사(지사장 이태진)가 황사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예방활동에 나섰다.

건강보험공단은 지난 6일 영광읍 5일시장에서 봄철 불청객인 황사로 인한 환경성 질병의 위험을 알리고 올바른 예방활동을 홍보하기 위해 황사마스크 600여개와 황사대비 행동요령 홍보물을 배부하는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

또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를 중점 대상으로 월송초등학교 등 7개 초등학교와 대한노인회 영광지회 등 14개 경로당에도 황사마스크 1,230개를 배부하고 황사 발생행동요령 등을 전파하며 황사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황사에는 흙먼지 외에도 중금속과 같은 유해물질까지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어 후두염, 기관지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결막염, 피부염 등을 일으키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