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의 바른자세
단순히 걷는 것이 아니고 운동으로서 걷기를 하려면 우선 바른 자세와 알맞은 속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어깨를 뒤로 해 가슴을 펴고 아랫배와 엉덩이에 힘을 준다. 시선은 수평보다 조금 위에 둔다. 바르게 걸어야 척추가 곧게 되어 심장기능이 강화되기 때문에 자세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한다.
걸을 때 팔은 자연스럽게 흔들고 발은 진행선 중앙선에 양발 엄지발가락과 뒤꿈치 안쪽이 스칠 정도로 옮기는 ‘일자걸음’을 유지한다. 배머리를 내밀고 걷거나 몸을 옆으로 흔들며 걷는 것은 보기에도 좋지 않지만 자세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젊은 여성들 중에는 멋있게 보이려고 모델 걸음을 따라하는 사람도 있지만 패션쇼 무대에 설 게 아니라면 따라하지 않는 게 좋다.
이 걸음은 뒤쪽 다리의 무릎과 앞다리의 무릎이 겹쳐지게 해 앞에서 보면 한다리만 보이는 게 특징. 즉 꼬이게 걷는 것. 고양이 걸음을 닮았다고 해서 ‘캣워킹’이라고도 부르는데 무대가 아닌 곳에서는 보기에도 어색하고 건강에도 이롭지 못하다.
비만 해결엔 속보가 좋다. 빨리 걷기는 심장에 부담은 적으면서 심폐기능을 향상시키며 산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유산소 운동이어서 체내 지방질을 태워버린다.
보폭은 자기 키에서 1m를 뺀 길이라 보통 70~80 cm인데, 80~90cm의 보폭으로 시간당 6km의 속보를 하면 비만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하루 2시간 가량 1만보를 걸어보자. 운동효과를 얻기 위해선 규칙적으로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신발은 가벼우면서도 조깅화보다 쿠션이 적고 바닥이 부드러운 것을 고른다.
유산소운동 - 걷기의 건강학과 걷기 자세는 일간스포츠 기사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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