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친환경·바이오에너지연구사업단 심포지엄 개최
화석연료고갈과 지구온난화로 인한 신재생에너지 개발보급이 국가의 큰 당면과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바이오디젤 원료용 유채재배에 대한 관련분야 심포지엄이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유채 관련 기관과 재배농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8일 영광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이날 심포지엄은 농림부 김남수 과장으로부터 바이오에너지용 원료생산을 위한 농업정책현황 및 추진계획, 삼성경제연구소의 강희찬 수석연구원으로부터 한국형 바이오에너지 가능성 및 정책 대안 등 바이오매스 활용 등 8건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심포지엄후에는 불갑면 방마리 일대 30㏊에 재배되고 있는 유채단지 현지견학이 추진된다. 불갑유채단지내에는 올해부터 농림부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1,500㏊의 종자를 생산하는 채종단지 6.7㏊가 재배되고 있어 유채재배를 희망하는 농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보리의 정부수매물량 감소로 인한 보리대체작목 개발이 시급한 시점에 유채는 농촌의 새로운 작목으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는 먹거리, 볼거리가 아닌 재생가능한 에너지원작물로서 정책적 뒷받침이 이뤄지면 남부지방에 점진적 확대 가능성이 있는 작목이다.
만개한 벚꽃과 노란유채가 어우러진 불갑사 주변은 또 하나의 영광 대표적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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