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굴비정보화마을 정보센터 드디어 개관
영광굴비정보화마을 정보센터 드디어 개관
  • 영광21
  • 승인 2003.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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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30일 법성포청년회관, 쇼핑몰 등 추가 구축추진
농촌지역 주민들의 정보생활화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 8월부터 행정자치부의 지원을 받아 추진해 온 '영광굴비정보화마을 조성사업'의 정보센터가 4월30일 오후3시 법성면 법성포청년회관에서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주민 130여명과 김봉열 군수, 강종만 도의원, 조삼차 군의원, 최병래 법성상고 교장 등이 참석했다.

'굴비정보화마을(추진위원장 남궁길홍) 조성사업'은 주민의 컴퓨터교육장 및 정보활용공간으로 사용할 마을정보센타 구축, 정보화를 통한 소득증대를 위한 전자상거래 시스템과 마을홈페이지 구축, 대상가구에 대한 컴퓨터 100대 보급 등이 사업내용이다.

군은 그동안 성공적인 정보화마을조성을 위해 주민 컴퓨터교육을 수준별로 반복교육을 실시, 도시지역에 비해 컴퓨터 이용기회가 열악한 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굴비정보화마을은 이날 개관식에 앞서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15일간 실시한 2003년도 설맞이 인터넷 쇼핑몰 이벤트 행사에 참가해 3천여만원의 영광굴비를 판매해 지역소득증대에 기여하기도 했다.

군 총무과 박승빈 전산담당은 "굴비마을조성사업은 주민이 함께 하는 정보화사업으로 도시와 농촌간, 세대간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한 의식계몽이 우선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개관한 마을정보센터가 지역주민의 정보화를 통한 어울림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