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농 어르신들과 장애우들 잔치한마당
홍농 어르신들과 장애우들 잔치한마당
  • 영광21
  • 승인 2007.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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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홍농읍청년회 주관 500여명 참석 성황
홍농읍 어르신들과 장애우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흥겨운 자리가 마련됐다.

홍농읍청년회(회장 이승헌)가 지난 5일 '어르신위안잔치 및 장애우와 함께'라는 주제로 위안잔치를 가졌다. 홍농초등학교 대강당에서 낮 12시부터 한수원(주) 영광원자력본부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기존의 한수원사택 벚꽃행사 대신 열린 것으로 관내 어르신들과 장애우 500여명이 함께 해 성황을 이뤘다.

홍농청년회 회장단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큰절과 함께 시작된 행사에서 이승헌 회장은 "할아버지, 할머니, 장애우들이 함께해 줘 정말 감사드리고 정말 즐거운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며 "기후문제와 황사 등으로 어르신들 건강에 누가 될까봐 벚꽃행사 대신 실내에 자리를 마련했다"고 행사취지를 밝혔다.

이어 최용길 홍농읍장은 "어르신들이 좋은 자리에 많이 참석해 줘 고맙고 또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청년회에 고맙다"고 인사말을 전했고 이심교 영광원자력본부장은 "모쪼록 마련된 자리에 장만한 음식을 맛있게 드셔주셔서 고맙고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홍농여성자원봉사단원들이 음식준비 등의 일손을 도운 가운데 부대행사로 국악공연과 무료가족사진 및 장수사진 촬영, 기념품이 제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