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식단운영에 최선"
"좋은 식단운영에 최선"
  • 영광21
  • 승인 2003.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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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식업 중앙회 영광군지부
한국음식업중앙회 영광군지부(지부장 주낙준)는 450여명의 회원들이 결집하여 영광관내 요소 요소마다 일반음식점을 경영하는 사람들로 지부에서 실시하는 위생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소홀히 하지 않고 청결하고 균형있는 영양과 맛있는 음식을 제공할 수 있는 업체들의 모임이다.

영광군지부는 도지회의 임원과 영광군지부 임원들이 지난 2∼4일까지 전 회원의 50%에 달하는 216개소에‘좋은 식단’및 자율지도 점검을 실시했는데 그 결과 기대만큼 좋은 성과를 얻었다고 이재원 사무국장이 참 좋아한다.

이들이 실행을 요하는‘좋은 식단’이란 과연 뭔가? 손님이 먹고 남기지 않을 만큼 적당량을 제공해야하고 권장한 반찬가짓수를 채워야하며 음식물을 덜어 먹을 수 있는 빈 그릇을 줘야하고 한번 손님상에 내놓은 음식과 반찬은 다시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부족한 반찬은 추가로 주문하면 제공하고 음식과 어울리는 반찬을 제공해야하고 특히 우리 농촌은 영양가 있는 식단을 필요로 한다.

한식의 경우는 음식을 덜어먹을 수 있는 집게, 국자 등과 덜어먹을 빈 그릇을 제공해야 하고 일식이나 횟집은 무채 등 보기 좋게 사용되는 재료는 사용을 자제해야 하며 뷔페는 음식물을 남기지 않도록 손님에게 주지를 시켜야하며 일반 구내식당이나 급식소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손님에게 홍보해야 한다.

음식점을 애용하는 손님들은 음식물을 남기지 않아야 하고 적당량만 먹고 남은 음식을 싸 가지고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것이 영광군지부에서 바라는 '좋은식단'이다.

음식협회 영광군지부는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여름철 군민들의 건강을 위해 식중독을 예방 할 수 있도록 점검을 할 계획이다.

식중독은 유해·유독 물질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함에 따라 특히 여름철에 짧은 시간에 많은 사람들에게 발생하는 질병으로 설사 구토를 겸하게 되는데 음식물을 날것으로 섭취하는 것을 피하고 익힌 음식을 섭취해야하며 식기류는 철저한 소독이 필요하며 부엌에 쥐나 바퀴벌레등 지저분한 곤충이나 동물을 접근하지 못하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

안전을 위해 손을 여러 번 씻고 조리를 하거나 음식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여야 한다.회원들 중에 개인적으로 사회에 봉사하는 사람들이 몇몇 있다고 사무국장이 말한다. 태능 갈비, 향미림, 계경목장 등은 불우이웃이나 노인들을 위해 음식을 제공하며 덕담을 주고받는 등 주위의 등불 역할을 주도한다. 이렇듯 주위를 돌 볼 수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결코 굶주리고 헐벗는 불우이웃은 밝은 빛이 비춰 웃음을 자아낼 것이라고 생각 킨다.
박 청 기자 pc21@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