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축구대회 '역시, 이 맛이야!'
학생축구대회 '역시, 이 맛이야!'
  • 영광21
  • 승인 2003.05.0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광중앙초 홍농중 법성상고 각부 우승 차지
제10회 영광군 학생축구대회가 지난달 25일 영광공설운동장과 영광실고 해룡고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영광군축구협회(회장 김영길)가 주최하고 영광군 영광교육청 영광군체육회가 후원해 열린 이날 경기는 초등부에 7개 학교, 중등부에 9개 학교, 고등부에 6개 학교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또 영광초등학교와 김제중앙초등학교의 친선경기도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이 대회에서 초등부우승은 영광중앙초등학교가 중등부우승은 홍농중학교, 고등부우승은 법성상고가 각각 차지했다.

축구협회 김영길 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자신의 꿈과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승부에 집착하기보다는 청소년다운 순수한 패기와 페어플레이에 의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축구협회는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 축구선수 발굴과 축구 꿈나무 지원을 위해 10년동안 매년 영광군 학생축구대회를 열며 영광군 축구발전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대회 결과>
초등부
우승 영광중앙초등 준우승 영광초등 장려상 홍농초등·염산초등
최우수선수상 염석훈(영광중앙초등 6년) 최우수지도자상 조영창(영광중앙초등)
중등부
우승 홍농중 준우승 해룡중 장려상 염산중·대마중
최우수선수상 김유영(홍농중 3년) 최우수지도자상 김태완(홍농중)
고등부
우승 법성상고 준우승 염산전자고 장려상 해룡고·영광고
최우수선수상 김덕현(법성상고 3년) 최우수지도자상 이성우(법성상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