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이회 주관, 영광군 4개단체 체육대회 성료
제5회 영광군 4개단체(칠이회 영광회 일일회 한길회) 한마음체육대회가 지난달 27일 영광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회원을 비롯해 가족이 함께 참여해 축구 배구 줄다리기 800계주 등의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등 다채롭게 열렸다. 또 여자축구경기가 열려 웃음을 자아냈고 번외경기로 학생부 달리기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영광군 4개단체는 영광지역에 같이 살면서도 친구와 선·후배를 잘 알지 못하고 지내온 점들이 아쉬워 읍면의 지역성을 탈피하고 새로운 세대문화의 상징으로 창립해 5년째 체육대회를 이어오고 있다.
4개단체 한마음체육대회는 초등학교 72년 졸업생인 칠이회(회장 조철상)와 73년 졸업한 영광회(회장 이금대), 74년 졸업한 일일회(회장 김원중), 75년 졸업한 한길회(회장 정인회)가 매년 단체별로 돌아가며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올해는 4개단체의 맏형인 칠이회가 주관했다.
대회를 주관한 조철상 칠이회 회장은 "이 행사를 계기로 다시 한번 모든 회원과 가족들이 열정을 한데모아 내고장 영광의 발전을 위한 협동과 인보정신을 한층 더 승화시켜나가자"며 "그동안 다져왔던 단합과 신뢰와 헌신적인 봉사정신을 경험삼아 무한경쟁시대에 영광을 살리는 건강한 정신의식의 바탕속에 서해안시대의 영광을 활짝 열어가자"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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