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지역의 방과후학교 운영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지원함으로써 방과후학교가 더욱 활성화되고 도 농간 교육격차 해소에도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영광교육청(교육장 김종숙)은 교육인적자원부의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지원사업' 공모에 영광군청과 공동으로 응모해 최종 사업대상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지원사업은 공교육에 대한 신뢰회복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방과후학교 활성화사업중 하나로 교육적 혜택이 부족한 농산어촌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해 4억9,100만원이 지원된다.

이에 따라 영광교육청은 초등보육, 특기적성은 물론 교과 심화·보충프로그램 등 학생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동시에 학부모를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다문화가정 자녀·학부모대상 프로그램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방과후학교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국고지원사업은 영광지역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발굴·활용하고 지역사회의 연계·협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질높은 교육서비스를 확대하고 도 농간 교육격차를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