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업체 탐방 167 / 영광간호학원

사랑의 실천이라는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인간의 가장 귀중한 생명을 보살피고 관리하는 고귀한 업무를 지닌 유능한 간호 인재배출을 위한 영광간호학원(원장 김경옥)에도 배움의 열기가 가득하다.
지난 2005년에 문을 열어 1기에서부터 4기까지는 수료를 마쳤으며 현재 5기생은 실습중에 , 6기생은 이론 교육중에 있다. 이곳을 수료한 원생들을 사회복지시설이나 병·의원으로 취업해 활동하고 있다.
기존에 운영되던 곳을 지난해 말부터 인수받아 운영하고 있는 김경옥 원장은 “일반적인 학원이라기보다는 전문지식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문을 열어조무사들의 활동영역 확대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원생의 교육의 질 향상과에 앞장서고 있다”며 “우리 학원은 고등학교를 다니는 고2·3학년 재학중인 남·여 학생부터 고등학교 졸업이상 학력소지자로 만 40세 이하의 남·여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고 학원을 소개했다.
“고귀하고 아름다운 꿈 실현하세요”
이론 8개월, 실습 4개월, 12개월의 교육과정으로 월요일~금요일까지 주 5일 교육하는 영광간호학원은 주간반(오전 9시~1시) 1학급, 야간반(오후 6시30분~10시30분) 2학급이 봄학기와 가을학기로 나눠져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렇게 학원에서 교육기간을 마친 수강생들을 3월과 10월에 실시되는 간호조무사 국가자격시험을 치러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자격을 취득한 학생들은 병·의원과 대학병원 취업, 보건직 공무원(보건소, 국공립병원 등) 채용, 자격취득후 병원근무중 대학진학(간호과) 특별전형 입학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학원설립 초창기부터 학원생들을 지도해온 김향령 강사는 “3년전에 학원의 문을 열어 미혼 여성보다는 기혼여성들의 참여가 많은 우리학원은 새로운 일을 시작한다는 기대감으로 수강생들은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하고 있다”며 “간호조무사라는 직업은 전문직업인으로 가정에서도 도움이 많이 되는 직업으로 미혼자를 비롯한 주부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실제 자격을 취득하고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처음에 꿈꾸었던 것과 많이 다르다는 실망감으로 적응을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며 “높은 기대를 걸기보다는 적극적인 자세로 교육에 임하고 특히 간호조무사라는 열등의식을 버리고 생명을 다루는 소중한 일이라는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제2의 나이팅게일을 꿈꾸는 진정한 후원자로서 책임감을 갖춘 우수한 간호조무사 양성을 위해 매진할 것을 다짐하고 있는 영광간호학원. 이곳은 말보다는 행동하는 사람, 성실한 사회의 일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수강생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써 그 역할에 참된 무게를 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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