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경찰서(총경 박동남)가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탈북자의 남한사회 조기정착과 배움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 28일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한 늦깍기 대학신입생 탈북자 조모씨(36 여)는 "자신의 처지를 알고 천일장학회를 통해 장학금을 받도록 도와준 담당경찰관 문덕수 경장에게 마음 속 깊이 고마움을 느낀다"며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 사회의 어두운 곳을 면면히 밝혀주는 사회복지사가 돼 어려운 이웃에게 그동안 자신이 받은 도움을 되돌려 주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