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리서치-본지, 공동조사 결과 30일자 신문에 보도
본지가 창간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영광지역 주민들의 정치의식을 가늠할 수 있는 조사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주민들은 이낙연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리고 있을까. 또한 이낙연 의원이 해결해야 할 숙제로 무엇을 요구하고 있을까. 그리고 영광지역 주민들은 현 정국상황에 대해 어떤 견해를 가지고 있을까.
본지가 창간을 맞아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 인식도와 정치현안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타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이 해당 지역구 주민들에게 받고 있는 평가와 다른 결과를 이 의원은 받았다.
그리고 지역주민들이 이 의원에게 요구하고 있는 사항은 타지역 주민들이 해당 지역구 출신 국회의원들에게 통상적으로 요구하는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확보나 지역발전상 제시와 같은 것과 사뭇 다른 요구사항을 내 걸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은 2달이 채 남지 않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어떤 견해를 나타내고 있을까. 누구에게 얼마만큼의 지지를 보내고 있을까. 현상황과 같은 후보가 난립할 경우와 범여권단일 후보가 나섰을 경우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와의 역학관계도 눈여겨 볼만한 대목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정가의 최대이슈중 하나인 이회창 후보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에 대해 주민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는가도 흥미로운 대목이다. 그리고 '퍼주기식'이라며 야권으로부터 난도질당하는 남북관계에 대한 견해는 어떨까.
이번 여론조사는 매시기 지역의 중요사안을 전문기관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하겠다는 본사 방침의 첫 시발이다. 지역현안에 대한 주먹구구식 여론전달을 탈피하고 객관적인 주민여론 형성과 반영을 통해 단순 문제제기 수준을 넘어 과학적인 대안마련과 지역민의 안목을 한차원 높이기 위해서다.
여론조사는 영광군 거주 만 20세 이상 주민 4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한 전화면접방법으로 실시됐다. 신뢰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9%.
30일자로 발행되는 <영광21> 제2호를 보면 지역주민들의 정치의식을 단면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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