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사랑 마음으로 뭉쳤다
영광사랑 마음으로 뭉쳤다
  • 영광21
  • 승인 2003.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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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사랑 거북이마라톤대회' 많은 인파 몰려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영광사랑 거북이마라톤대회'가 어린이를 비롯해 1,400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핵폐기장반대 영광범군민 비상대책위원회가 주최하고 (사)삼동청소년회 영광지구가 주관해 열린 이날 행사는 지난해까지 10회째 실시된 '옥당골 민속어린이큰잔치'를 대신해 열렸다.

지역의 현안문제인 핵폐기장 문제와 맞물려 가족과 함께 걷기와 뛰기를 통해 에너지 정책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무엇인지 공유하기위해 열린 이날 행사는 영광사랑의 마음으로 똘똘 뭉쳐 힘든줄 모르고 걸었다.

해룡고에서 집결해 기념식을 갖고 시작된 이날 행사는 해룡고를 출발해 북문제를 거쳐 영광종합병원-터미널-학정사거리를 경유해 다시 해룡고로 돌아오는 구간에 거쳐 행진이 이뤄졌다.

참석한 어린이들의 얼굴에 페이스페인팅을 해주고 각종 율동으로 흥을 돋우며 동심을 설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