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으로 부부금슬 키워 간다
배드민턴으로 부부금슬 키워 간다
  • 영광21
  • 승인 2007.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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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 배드민턴 최윤재 김선영씨 부부
건강을 위한 많은 종목의 운동이 개인의 체력과 능력을 키우는 개인운동이라 할 수 있다.

기술을 필요로 하는 배드민턴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부부가 함께 배드민턴을 시작해 돈독한 부부금슬을 키워 가는 영광배드민턴클럽 소속 최윤재 김선영씨 부부가 있다.

3년전 남편의 직장을 따라 영광으로 이사를 하자마자 배드민턴 클럽에 가입한 최씨 부부. 무엇보다 건강하고 활기있는 클럽회원들과 어울리다 보면 지역민과 빠르게 동화된다.

“순간 속도 300km가 넘는 스피드로 날아오는 하얀 셔틀콕에 집중해 경기를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무아지경에 이른다”고 설명하는 최 씨는 100여명에 달하는 클럽 회장을 맡고 있다.

배드민턴을 시작한지 5년, 소속 배드민턴 클럽에서 실력을 인정받지만 부인회원은 아직도 코치선생님의 개인레슨을 받고 있다.

“배드민턴은 실내경기라 날씨에 관계없이 운동할 수 있는게 최대 장점”이라며 "남편의 퇴근시간만 기다린다"며 환한 미소를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