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절기 전염병관리 비상 방역상황 관리체계 가동
전남도는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대규모 환자 및 전염병을 신속하게 감시 및 대응하기 위해 이달부터 비상 방역상황 관리체계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이에 따라 도는 오는 9월까지 본청과 도내 22개 시·군 보건소에 상황실을 설치·운영하는 한편, 질병관리본부와 전국 보건기관과도 연계해 방역상황을 관리해 나가게 된다.
특히 전 보건기관 비상연락망 정비가 완료돼 일일 보고체계가 이뤄지고 있고 역학조사반과 방역기동반도 편성·운영되고 있다.
역학조사반과 방역기동반은 의사, 간호사, 검사·소독·행정요원 등 1개반당 6명씩으로 도와 시군에서 모두 23개반 138명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도는 특히 세균성 이질 및 장티푸스 등의 보균검사와 함께 설사환자에 대한 추적감시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한편 도는 앞으로 일본뇌염, 비브리오패혈증 등의 발생정보 파악과 ‘주의예고를 강화해 나가는 것과 함께 다음달중으로 입국자와 대량 환자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해외유입 전염병 추적 등에 철저를 기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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