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갑산서 6·25 유해발굴
불갑산서 6·25 유해발굴
  • 영광21
  • 승인 2007.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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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18~22구 발굴·경찰 최초 유해발굴
6·25 당시 순직한 경찰관들의 유해발굴작업이 묘량면 학동마을 일대에서 16일 개토제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육군 31사단의 6·25 전사자 유해발굴 작업단이 불갑산 기슭에서 22일 18∼20구의 유해를 발굴했다.

유해발굴감식단은 유전자 감식을 통해 유해의 신원을 확인하고, 발굴이 마무리되면 경찰 등 관계 기관과 합동 영결식을 치른 뒤 유해를 국립묘지 등에 안치할 계획입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은 1950년 7월23일 벌어진 학동마을 전투에 대한 검토를 마무리하고, 육군 제8332부대 3대대와 함께 이 일대에 대한 유해발굴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유해발굴은 최초의 경찰 전사자에 대한 유해발굴이라는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