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의장 장재룡씨, 총선앞두고 주권의식 개선활동
주민의 직접 참여를 통한 선거문화 개혁을 위해 뜻을 같이 하는 주민들이 참여해 활동중인 영광군 바른선거실천시민모임이 지난달 30일 영광읍 고향뷔페에서 2003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정관 일부 개정과 임기가 만료된 임원진을 선출하는 등 영광군바른선거실천시민모임 제2기호의 돛을 올렸다.이날 총회에서는 신임의장에 장재룡 동아일보 영광지국장, 부위원장에 김일섭 전 군남우체국장을 선임됐다. 그 동안 모임을 이끌어 왔던 김현성 전대표는 "음지에서 꾸준하게 활동해서 그 싹이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모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총회 개최 후 참석회원들은 공명선거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영광읍 SK한국가스에서 운전자들을 상대로 공명선거 홍보물품을 전달하면서 서명을 받는 등 캠페인을 전개했다.영광군선거관리위원회는 바선모에 대해 선거의 공정성과 중립성이 유지되는 한 필요한 자료의 제공과 법률자문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른선거실천시민모임은 내년 4월15일 실시하는 제17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 주권의식 개선을 위한 계도·홍보 ▲ 불법선거운동 감시 ▲ 군·의정활동 및 선거공약 실천여부 평가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박은정 기자 ej0950@yg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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