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인구 증가로 지역경제 일조 기대
광주에서 함평군 해보면으로 옮겨간 광주국군통합병원이 국군함평병원으로 이름을 바꿔 30일 개원했다.국방부와 병원측은 30일 해보면 국군함평병원 현장에서 개원식을 갖고 입원과 외래진료 등의 본격적인 진료활동에 들어갔다.
150여명의 의료진이 상주하는 국군함평병원은 2005년 2월 착공, 국비 726억원을 들여 지난달 완공됐으며 부지 18만㎡에 500병상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4층의 본관과 30여동의 부속건물로 이뤄져 있다.
국군함평병원은 1964년 광주에서 개원한 광주국군통합병원의 건물과 시설이 노후화돼 신축 필요성과 이전여론이 일자 이낙연 국회의원 등이 노력한 결과 이전이 추진돼 현재 이름을 갖게 됐다.
국군함평병원은 종합병원으로서 지역 의료서비스의 수준을 높일분만 아니라 상주인구가 증가돼 영광과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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