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해경 무인도 고립자 구출
법성해경 무인도 고립자 구출
  • 영광21
  • 승인 2007.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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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자율구조선과 협력 통해 구조
목포해경 법성파출소(소장 신광식)가 지난 11일 저녁 8시경 가마미해수욕장 500m 앞 해상에 위치한 무인도에 고립된 김 모(39)씨를 긴급 구조했다.

이날 김모(39)씨는 가마미 해수욕장에서 물이 심하게 빠진 간조를 이용해 무인도로 입도, 주변 경관을 관광한 후 미쳐 만조시간을 알지 못해 바닷물이 차올라 긴급히 가마미출장소에 신고한 것이다.

이에 법성파출소에서는 신속히 민간자율구조선박(대광2호) 동원과 연안구조정을 긴급 출동해 고립자를 안전하게 구출했다.

고립자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무사히 귀가 조치시켜 국민의 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목포해양경찰서 법성파출소에서는 “민간자율구조선박 등 민·관과의 유대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 지역의 안전과 더 나아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설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