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축협(조합장 구희우)이 5월말 실시한 축협 종합업적평가 경제사업부문에서 전국 농촌형축협중 2위의 성적을 거뒀다.

판매사업성장율, 매출이익율, 경제사업활성화 등 8개 항목을 평가해 점수를 배점한 평가에서 이 같은 성적을 거둔 것은 하나로마트의 효율적인 운영과 전체 사업의 고른 성장에 따른 경영안정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광축협은 한우사육 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개량사업과 전산등록사업, 숫송아지 경매를 실시하며 이러한 사업을 통해 생산된 송아지는 전국적으로 알려져 일반시장에 판매하는 것보다 두당 20~30만원을 더 받고 있다.

축협은 몇해전 홍농가마미육가공공장의 운영실패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어 이를 교훈삼아 경제사업 추진에 심기일전하고 있으며 브랜드사업을 통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한우 거세우를 위탁사육하고 내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청보리한우의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