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축협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지난 14～15일 양일간 후보등록 접수결과 현조합장인 구희우(기호 1번)씨와 박동물병원을 운영하는 박종일(기호 2번)씨 등 2명이 등록을 마쳐 이번 선거는 양파전으로 전개된다.

후보자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선거운동으로 선거권이 있는 조합원 매세대에 발송되는 선거공보와 전화?컴퓨터 통신을 이용한 선거운동 그리고 공개토론회를 이용해 유권자에게 자신을 알리는 방법이 가능하다.

공개토론회는 20일 오후3시 한전문화회관에서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후보자들은 각자의 소견과 비전을 알리며 조합원들의 표심을 잡아 가고 있다.

투표는 오는 26일 영광군선거관리위원회 1층 회의실에서 터치스크린 전자투표 방법으로 이뤄지며 선관위가 조합원 매세대에 우편발송하는 투표안내문에 조합원 각자의 선거인명부 등재번호와 투표장소가 표기돼 안내될 예정이다.

선관위는 조합장선거와 관련해 금품·음식물 수수 등 불법행위 신고자에 대하여는 최고 500만원의 포상금을 내걸고 음성적으로 행해지는 위반행위를 강력히 조치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