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피서 가마미해수욕장으로 오세요!"
"올여름 피서 가마미해수욕장으로 오세요!"
  • 영광21
  • 승인 2007.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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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개장, 주차요금 전격 폐지·몽골텐트 사각정자 등 편의시설 다양
영광군이 6일 11시 가마미해수욕장에서 각급 기관·단체장과 현지주민을 초청한 가운데 해수욕장 개장식을 갖고 8월19일까지 해수욕장을 운영한다.

올해 가마미해수욕장 운영은 주요이벤트로 7월 하순부터 개최되는 제12회 정형택 바다시화전과 KBC광주방송 주관으로 8월4일 밤 8시에 열리는 제10회 영광해변가요제를 꼽을 수 있다. 또 매주 화, 목, 토요일 밤 8시 야영장에서 한여름밤 야외극장도 운영할 예정이다.

국·공유지 등 3ha의 토지와 공유수면 37ha로 이뤄진 가마미해수욕장은 영광군의 위탁을 받은 가마미해수욕장관광협의회(회장 임상우)가 관리하며 해마다 말썽을 일으켰던 주차요금을 올해부터 받지 않기로 해 피서객들의 편의를 한층 도모했다.

또한 피서객 편의시설도 몰라보게 달라졌다. 소나무숲 사이사이 나무 그늘에 가로·세로 각 3m 넓이의 몽골텐트 30동이 설치돼 있고, 바닷가를 따라 사각정자 10동이 세워져 있다.

관광협의회 임상우 회장은 "올해 '이미지를 쇄신해 가마미의 옛 명성을 되살리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매년 군청이나 읍사무소 공무원들이 도맡아 했던 개장식 사회자도 이번에는 마을 부녀회원이 맡기로 했다"고 신선한 이미지로 탈바꿈하고 있는 가마미해수욕장 애용을 당부했다.

영광군 김재윤 문화관광과장은 "그동안 군에서 가마미해수욕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하이픽 텐트와 쉼터 등 편의시설 및 조경사업에 상당히 투자를 했지만 아직도 부족한 점이 적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앞으로 더 좋은 아이디어와 예산을 투입해 가마미가 서해안 제일의 해수욕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 대중교통 이용안내
▷ 광주(직행버스) ∼ (영광, 법성, 홍농 경유) 해수욕장 - 15분 간격 / 1시간30분 소요 ▷ 영광(군내버스) ∼ (법성, 홍농 경유) 해수욕장 - 1시간 간격 / 30분 소요
※ 편의시설 이용안내
▷ 주차요금 : 무료 ▷ 입장료 : 무료 ▷ 몽골텐트 : 1박 20,000원 ▷ 사각정자 : 1일 30,000원 ▷ 파라솔 : 1일 5,000원 ▷ 파고라 : 무료 ▷ 민박 : 1일 2만5,000 ∼ 40,000원(자세한 사항은 356-1020, 350-5600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