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씨 총무과장 발탁·이종근 군서면장 등 10명 공로연수
영광군이 공로연수와 5급 승진교육이수자 등에 따른 결원보충과 승진을 배경으로 11일 5급 사무관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13일자로 단행된 이날 인사는 승진 4명, 전보 4명 등 8명을 대상으로 했다.인사내용을 보면 정용기 백수읍장을 신임 총무과장으로 발탁하고 김정희 총무과장을 신임 백수읍장, 서동석 낙월면장을 주민자치과장, 김기수 의회 전문위원을 묘량면장으로 각각 전보했다.
또 5급 승진교육이수자인 최정길 민방위담당을 대마면장, 정동성 주민자치과장 직무대리를 불갑면장, 정필봉 도서관장을 군서면장, 임우생 농사담당을 농정과장으로 각각 승진시켰다.
이와 함께 정년을 앞둔 이종근 군서면장과 조강태 대마면장, 이진선 묘량면장, 양희석 불갑면장, 김병진 농정과장 등 10명을 공로연수 대상자로 지침을 내렸다. 이번 인사에 따라 5급 사무관 자리인 낙월면장과 의회 전문위원은 당분간 직무대리 체제로 전환됐다.
군은 이번 인사와 관련 "5급 승진자는 읍면 전보를 원칙으로 하지만 기술직의 경우 특수성을 고려해 본청에 배치하고 근무경력과 적성, 업무추진능력 등을 참고해 전보를 실시했다"고 인사기준을 밝혔다.
한편 이번 인사에는 공로연수와 그에 따른 결원후속 조치로 이뤄졌고 조직개편 등에 따른 전반적인 인사는 8월 초·중순경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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