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체육 육성이 탁구발전 모태"
"엘리트체육 육성이 탁구발전 모태"
  • 박은정
  • 승인 2007.09.1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뷰 소영인 대한탁구협회 경기이사
제40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학생탁구대회가 10일 막을 올려 참가선수들이 열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경기장인 영광군국민체육센터에서 원활한 경기진행 위해 분주한 대한탁구협회 소영인 경기이사를 만났다.

"새롭게 개관한 영광군국민체육센터에서 경기를 치르게 돼 무엇보다 영광이다"고 말문을 여는 소영인 이사는 "대도시와는 다른 한적함과 깨끗한 공간, 편리한 주차시설 등이 참가한 선수나 임원들에게 신선한 인상을 전해주고 있다"며 "전국대회를 개최하기에는 다소 거리가 멀고 탁구로 명성이 난 도시가 아니어서 대회개최지 결정이 쉽지 않았지만 당시 전남탁구협회 회장을 지낸 대한탁구협회 정수학 이사의 각별한 노력이 유치를 확정짓게 했다"고 밝혔다.

"탁구동호인의 활동이 나름대로 활발하게 전개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지역탁구 발전을 위해서는 우수한 지도자를 영입해 어린 초등학생들을 육성해 나가 중 고로 이어질 수 있는 엘리트체육의 활성화가 필요하고 무엇보다 체육인들의 높은 관심과 지원이 지역을 탁구메카로 승화시킬 것이다"며 지역탁구발전에 대해 말하는 소영인 경기이사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하는 군과 체육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대형대회의 유치를 위해서는 참가한 체육인들이 경기와 더불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가 안정적으로 연계 확보돼야 한다"고 전했다.

여수가 고향인 소영인 이사는 배제중 고 시절부터 탁구를 시작해 75년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했으며 서울은행(현 하나은행) 코치 감독, 전남탁구협회 부회장, 여수시청 탁구부창단 부장 역임, 대한탁구협회 기술 경기 이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