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간 도로개통 영광발전에 도움된다”
“광주간 도로개통 영광발전에 도움된다”
  • 영광21
  • 승인 2007.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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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여론조사 결과 긍정 58.9 > 부정 16.6·지역별 직업별 희비 교차
지난 9월 영광∼광주간 4차선도로 개통이 향후 영광군 발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예상과 달리 영광군민들의 절반 이상이 긍정적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본사가 창간 5주년을 기념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전문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군민들의 58.9%가 영광∼광주간 4차선 도로개통이 향후 영광군의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매우 긍적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응답도 절반에 가까운 27.1%가 답했고 ‘약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응답이 31.8%로 나타났다.

반면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응답은 2.9%에 그친 반면 ‘약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답변이 13.7%를 차지하는 등 부정적 여론은 16.6%에 그쳤다.

또한 조사 결과 눈에 띠는 대목은 연령층이 높은 60대 이상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응답이 66.9%에 달했다.

뿐만 아니라 읍·면지역별로도 4차선 도로개통에 대한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4차선 개통이 부정적 영향을 기칠 것이란 여론이 가장 높게 나온 지역은 낙월면(37.5%)과 영광읍(24.9%) 순이었고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란 응답에서는 영광읍(53.1%)이 평균 58.9% 기준으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해 일정정도 예상했던 것과 같이 자영업 분포도가 높은 영광읍내 주민들이 느끼는 체감도가 다소 높게 나타났다.

반면 대마면(75.0%) 불갑면(70.6%) 법성면(66.7%) 백수읍(63.2%) 낙월면과 홍농읍(62.5%)이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란 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농임축산업 종사자가 65.0%, 자영업(57.2%), 화이트칼라(52.5%) 주부(50.1%) 층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여론이 높았고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란 응답은 블루칼라(36.4%) 자영업자(27.1%) 층에서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