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중 조지현 김창일씨 합격영예

이번 시험에는 백수읍 출신이며 전대부고 교사를 지낸 정형도씨의 아들인 정용중(31·서울대 경제학과졸)씨, 대마면 출신이며 동강대 교수인 조강봉씨의 딸인 조지현(31·연세대 법학과졸)양, 군남면 포천리에서 농업을 하는 김양인씨 아들인 김창일(34·전남대 법학과졸)씨가 최종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역출신 사법고시 합격자수는 지난해와 같다.
합격자를 배출한 읍 면과 해당 마을에서는 합격자 배출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번 합격자중 정용중씨는 영광군보건소에 근무하는 정준도씨의 조카로 알려졌으며 조지현씨는 조강태 전대마면장의 조카로 주변의 축하가 쇄도하고 있다.
특히 김창일 합격자는 장애인 부모 밑에서 3남중 막내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법관의 꿈을 버리지 않고 5전6기로 도전해 이번 사법고시에 최종합격해 김 씨와 그의 부모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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