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지역 초등학교(백수초, 백수남초, 백수서초, 백수동분교)가 도지정 연구학교 연구보고회를 지난 10월24일 백수초에서 실시했다.

농어촌이 76.4%인 전라남도는 1980년대 이후 인구가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소인수 학급이 증가 됐고 소인수로 인한 학생 상호간 지적자극이 적어 선의의 경쟁의식과 성취의욕이 저하돼 집단사고의 다양성이 결여되고 있다.

백수지역에서도 3개교 1분교장이 모두 극소수의 학급인원으로 3개교 1분교장이 도지정 소규모학교협동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받아 농어촌의 교육여건을 고려해서 효율적인 교육과정 편성·운영과 적정수를 필요로 하는 학습활동 여건을 개선하고자‘공동 교수ㆍ학습군 조직 운영을 통한 더불어 공부하는 힘 기르기’라는 주제를 설정해 이번 보고회를 가졌다.

백수지역 초등학교의 교과협동교육을 비롯한 37회의 다양한 체험활동은 백수지역 학생들의 협동심과 사고력을 길러 다양화시대에 사고하고 협동하며 공부하는 힘을 길렀으며 특히 학생들에게 유익한 여러 기관들의 후원으로 이뤄진 간접경험의 기회도 다양하게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