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주최, “원유 부가가치 창출 최선”

총 50여개의 자연 치즈가 출품된 이번 행사에서 김 씨는 몬타지오 등 5점을 출품해 로마노(초경질) 치즈로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
영광읍 단주리에서 남편 최봉삼과 함께 젖소 80두를 사육하고 있는 김씨는 “원유 쿼터제 실시로 쿼터 초과물량에 대해서는 반값도 안되는 가격으로 납유하고 있는 현실을 극복하고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이번 대회에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자연치즈는 최근 웰빙식품에 대한 관심 증대와 와인과 가장 잘 어울리는 식품으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우유생산량 증가에 따른 쿼터제 등에 대비하는 낙농가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제고의 새로운 활로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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