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원전 방사능 누출사고 가정 대피훈련 병행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원전 방사능 누출사고의 신속한 대처를 위해 실시된 이번 훈련에서는 방사능 비상사태 발령아래 사고발생시 초동대처능력 배양에 중점을 뒀다.
원전 3호기 방사능물질이 발전소외로 방출되는 상황아래 비상경보방송, 민방위경보 사이렌과 마을방송 및 SMS 문자서비스를 활용한 원전 사건·사고 상황전파와 유도요원을 통한 대피훈련이 실시됐다.
또 주요 병목지점에 교통통제소를 설치·운영하고 주도로인 법성면 일대는 방사능 오염구역을 설정해 환경방사능 탐사활동, 방사능 누출 오염여부 등 긴급 주민보호조치에 활용하는 훈련이 실시됐다.
영광군은 오는 12월 영광군 현장방사능 방재센터 건립과 더불어 부지내 영광군기상관측소를 설치·운영하고 방사능비상장구 확보와 방사능 방재대책 전반을 체계화시켜 불의의 재난사고발생에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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