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 일 했을 뿐인데 부끄럽습니다”
“당연한 일 했을 뿐인데 부끄럽습니다”
  • 영광21
  • 승인 2007.12.0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월22일, 김익수 경장 이달의 경찰관 선정
영광경찰서(서장 박동남)가 매월 주민들에게 친절하고 타의 모범이 될 만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한 경찰관을 대상으로 하는 ‘이달의 경찰관’을 선정했다.

이번달 경찰관으로 선정된 읍내지구대 김익수 경장은 지난 11월22일 오후 5시 55분경 버스에 지갑을 두고 내렸다는 112신고를 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해 확인한 바 대마면에서 영광방면으로 출발한 군내버스에 신고인 이모씨가 지갑을 두고 내려버린 내용으로 퇴근시간이라 일일이 버스를 한대한대 검문하기에는 적당하지 않다고 판단해 영광교통 사무실에 문의해 버스기사와 유선연락, 지갑이 버스에 있는 것을 확인했다.

그는 읍내에서 버스가 올 시간을 기다렸다가 지갑을 찾은 후 집 열쇠가 없어 집에도 못들어 가고 있다는 이모씨 집까지 직접 방문해 지갑을 돌려주는 선행을 베풀었다.

이는 경찰관이 친절한 선행을 베풀어 대국민 경찰이미지 향상에 이바지해 고품격 치안서비스에 앞장선 사례이며 영광경찰서에서는 매월 모범이 되는 사례를 발굴, 장려해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경찰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