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영광군유권자 4만7,311명 확정
대선 영광군유권자 4만7,311명 확정
  • 영광21
  • 승인 2007.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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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일 부재자 투표·역대 대선 최저투표율 예상
제17대 대통령선거가 오는 1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광지역 42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전체 5만9,021명의 군민중 83%에 해당하는 4만7,311명이 선거인수로 12일 확정됐다.

이에 앞서 부재자투표가 13일과 14일 오전10시∼오후4시까지 영광군선관위와 영광기독신하병원(13일) 등 2곳에서 이뤄진다. 전체 선거인수중 3% 해당하는 1,508명이 부재자로 신고됐다.

이번 대선은 영광군민들의 전통적 지지정당인 범여권의 사분오열로 인해 군민들의 관심도가 이전 선거와 달리 차분함을 넘어 냉담한 분위기속에 진행되고 있다.

상당수 많은 군민들이 지지후보를 정하지 못한 채 관망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지난 1992년 대선이후 최저 투표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또한 19일 당일에는 백수 홍농 염산 법성 낙월 등 영광군의원 나선거구 재선거가 동시 실시된다. 전체 선거인수는 부재자를 포함해 2만1,709명.

당초 군의원 후보로 7명이 등록했으나 홍농읍에서 김병원 후보가 사퇴함에 따라 6명이 선거운동을 전개하고 있지만 사실상 5파전 양상을 띄고 있다.

지역정가 주변에서는 2강2중 또는 1강3중이라는 분석과 함께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유권자도 상당수 될 것이라는 판세분석 아래 선거운동 막판까지 후보자들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선거 개표는 영광읍 단주리에 있는 종합체육시설(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19일 오후 7시부터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