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회, 영광지역 30% 득표 목표


이들 농민회원들은 "2002년 대선에서 세계화 개방화 대세론 속에 ‘다 죽어가는 농업을 기어코 살리겠다’라는 말 등을 농민들은 노무현 대통령을 당선시키는데 지대한 역할을 수행했지만 돌아온 답은 아예 농업 자체를 미국에게 송두리째 내주는 한미FTA협상을 타결시켜 놓고 있다"고 현정권을 비판했다.
이들은 이어 "우리 농민들은 더 이상 개혁이니 진보니 입으로만 나불거리는 정치세력에게는 이제는 단 한표도 주지 않겠다"며 "민주노동당이 제시하고 있는 농업공약에 공감하며 후보의 당락을 떠나 권영길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 농민회 회원들은 영광지역 득표율 30%를 목표로 잡고 남은 선거기간 동안 득표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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