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농림부가 방역기관별 가축방역시책 추진상황을 평가해 선정하는 2007 가축방역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군에 10일 선정됐다.

일선 방역기관의 가축방역 책임과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제고하기 위한 이번 평가에서 영광군은 구제역 특별방역과 CPX조류인플루엔자 방역평가 최고점을 비롯해 전 항목에서 고른 목표달성으로 최우수군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영광군은 지난해 하반기 전북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때 전북 경계지역 3곳에 방역초소를 설치, 인플루엔자 유입을 막아냈으며 올해 4월에는 농림부 전남도와 함께 구제역 발생을 가정한 CPX 가상훈련을 완벽하게 수행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입증된 철통 가축방역 기반위에 축산업의 발전토대를 마련하고 영광 청보리한우 등 지역축산물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축산관련 단체 등 가축방역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유관기관과 함께 가축방역 청정지대의 명성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영광군은 이번 평가를 토대로 12월중 농림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