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73명 문책 249건 적발
공무원 73명 문책 249건 적발
  • 영광21
  • 승인 2007.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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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영광군 자체감사 결과
2007년도 영광군 자체감사 결과가 공개됐다.
영광군은 올 한해 동안 연인원 214명의 감사요원을 투입해 종합감사 6회, 테마감사 4회, 부실공사 예방을 위해 2회에 걸쳐 15개 공사현장에 대한 기동감찰을 전개하는 등 총 12회에 걸쳐 감사를 실시한 결과 총 249건의 문제점을 도출해 행정상 77건은 시정, 172건은 주의하도록 조치했다.

또 재정상 52건 9,313만9,000원을 회수·추징·감액 등 조치하고 담당업무를 소극적으로 처리하거나 법령해석 잘못 등으로 위법·부당하게 처리한 관련 공무원 73명을 문책(훈계 29명, 주의 44명)하며 모범공무원 8명을 발굴해 표창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2007년도에 군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불합리한 제도와 행정환경을 개선하는 예방위주의 내실있는 생산적 감사활동에 중점을 두고, ‘지적’내지는 ‘처벌’위주에서 탈피해 수감기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도’ 위주의 감사수행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내년에는 효율성 향상을 위한 생산적인 자체감사 위주로 관행적 부조리 근절로 청렴 공직문화 정착, 현장감사 강화로 부실공사 사전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자체감사 결과를 공개해 군민의 알권리 충족 및 각종 비리의 재발방지와 감사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