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경찰, “전화금융사기 조심 또 조심”
영광경찰서가 건강보험관리공단 직원을 사칭, 전화금융사기를 벌인 혐의로 중국인 증모(45)씨를 지난 12월23일 검거했다.경찰에 따르면 산업연수생으로 입국한 증 씨는 21일 오후 4시경 김모(35·영광읍)씨에게 전화를 걸어 "의료비를 환급해 주겠다"며 550만원을 입금하도록 했다가 이를 수상히 여긴 김 씨의 신고로 검거됐다. 김 씨는 모은행 현금지급기에서 증 씨에게 돈을 입금했으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이 계좌를 부정계좌로 등록, 경기 의정부시에서 현금을 인출하려던 증 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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